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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청년국가건강검진 사업 호응 높아…맞춤형 국가건강검진 서비스 필요 - 일반건강검진 2030세대용 특화 필요
  • 기사등록 2022-10-18 2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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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청년국가건강검진 사업 호응이 높아 맞춤형 국가건강검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영등포구을)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줄어들었던 2020년에 63.2%로 감소됐지만 70% 내외의 수검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청년건강검진 수검현황 (2019-2022)

김민석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국가건강검진의 사각지대였던 청년세대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국가건강검진이 2019년부터 실시되었다. 2018년까지 20, 30대 직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주는 건강검진의 대상이 되었지만,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지역가입자의 세대원,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세대원은 국가건강검진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건강검진(건강보험) 수검률과 비교할 때, 매년 4%가량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서, 대부분 미취업 상태인 청년건강검진 대상자들도 국가건강검진사업을 통한 건강관리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성별로 구분할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수검율이 1.0%(2021년) ∼ 6.9%(2019년) 높아서 청년국가건강검진 대상자들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검진에 많은 호응이 있었다.

연령별로 구분할 경우, 20-24세의 수검율이 매우 낮았으며, 20-24세의 수검율을 제외할 경우, 일반건강검진(건강보험)과 유사한 수검률을 보였다.

청년국가건강검진사업이 2030세대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지만 20-24세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실패하고 있다. 

현재 국가건강검진 체계는 영유아와 성인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성인은 다시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으로 구분되어 있는 구조이다. 


김 의원은 “청년국가건강검진사업이 2030세대들의 호응은 이끌어내고 있지만 ‘성인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조기발견을 목적으로 임상검사 및 상담위주로 검진실시’라는 일반건강검진의 목적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발병률이 적은 청년세대에 대한 건강검진사업이 비용 효과성이 있는 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국가건강검진사업의 실시로 청년세대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년국가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국가건강검진사업을 영유아와 성인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성인을 청년기와 중장년기로 구분하여 차별적인 서비스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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