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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재활의학교과서 개정판 출간…1년에 4회 이상 온라인 교육도 진행 - 개정판 주요 변경내용은?
  • 기사등록 2022-09-09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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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재활의학회(회장 박시복 한양대의대 재활의학교실 교수, 이사장 김철 인제의대 재활의학교실 교수)가 지난 3월 16일 노인재활의학교과서 개정판을 발간, 지난 3월 19일 출판기념회도 가졌다.  


이번 개정판은 2016년 8월 초판 발행 후 약 6년만이다. 

이번 개정판에 대한 논의는 지난 2019년 10월 28일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제 46차 이사회에서 처음 논의되어 발행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개정판 작업은 박시복 회장이 편찬위원장, 김창환(인하대의대 재활의학교실 교수) 차기 회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약 10명의 편찬위원들을 중심으로 발간됐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노인재활의학’ 교과서가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의 참고문헌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보다 수준 높은 최신 내용으로 업데이트했고, 초판에서 목록만 있었던 참고문헌을 본문에 어깨번호로 인용했다. 

또 초판에서 노화의 생리적 변화와 재활로 분리되었던 챕터를 하나로 합쳐서 독자들이 편하게 하나의 챕터 내에서 노화 생리와 재활을 연이어 공부할 수 있게 했다. 

초판의 5개 파트, 별책 포함 44개 챕터, 59명의 집필진, 총 672쪽 분량이 개정판에서는 7개 파트, 35개 챕터, 62명의 집필진, 총 673쪽의 분량으로 개정됐다. 

또 노인들을 진료하는데 실용적인 도움이 되도록 2. 장애평가: 뇌병변, 언어 및 지체 장애평가, 3. 노인 보조기기 제도와 활용, 28. 노인성 말초신경질환의 재활, 29. 노인의 만성통증 관리, 32. 노인과 재활 로봇, 33. 노인과 가상현실 등 6개 챕터를 신설했다.


박시복(사진 왼쪽) 편찬위원장은 “이 교과서는 재활치료가 필요한 노인 질환에서 진료의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각 분야 최고의 전문의료진들이 임상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지견들을 싣고자 노력하였다”며, “따라서 재활의학과 전문의에게는 필독서이며, 노인을 진료하는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들에게도 유용한 서적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노인재활의학회는 교과서 발행과 함께 이를 적극적으로 교육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김철 이사장은 “이번 개정판 내용을 중심으로 1년에 4회 이상 전문적인 온라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육은 노인재활의학에 관심이 있는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등도 등록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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