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소나무’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 대표 나무 12개 수종을 제시하고 선호하는 나무와 소나무에 대한 국민인식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일반 국민 ‘경관적 가치’, 전문가 ‘역사·문화적 가치’
이번 조사 대상에서 일반인은 37.9%, 전문가는 39.3%가 소나무를 가장 좋아한다고 응답했다.
일반 국민은 경관적 가치(29%)와 환경적 가치(24.8%), 전문가는 역사·문화적 가치(36%)와 경관적 가치(24.6%)를 이유로 소나무를 가장 좋아한다고 응답했다.
◆“우리 삶에 매우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소나무림은 우리 삶에 매우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서‘휴양, 관광(경관), 교육적 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의 보호’,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의 보호’, ‘우량목재 생산을 위한 소나무림의 육성’이 앞으로 소나무림 관리를 위해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보았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8월 9일‘우리나라 소나무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바탕으로‘한국인과 소나무’라는 주제로 한국인이 소나무를 좋아하는 근원을 찾는 세미나도 개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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