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에 따르면 7월 23일 0시 기준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감염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됐다. 이에 강화된 변이바이러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우선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2.3은 7.7%(-10.1%), BA.2는 6.5%(-2.2%), BA.5는 56.3%(+4.3%)로 확인됐다.
(표)국내감염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7.23. 기준)
오미크론 BA.2.12.1 57건(국내 27건, 해외유입 30건), BA.4 60건(국내 26건, 해외유입 34건), BA.5 697건(국내 686건, 해외유입 1,093건), BA.2.75 3건(국내 3건, 해외유입 1건)이 추가로 검출됐다.
누적으로는 BA.2.12.1 566건, BA.4 209건, BA.5 1,779건, BA.2.75 4건이다.
◆강화된 변이바이러스 감시체계
강화된 변이바이러스 감시체계에는 기존 보건소를 통해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는 물론, 대상에 의료기관 환자도 포함된다.
▲감시기관 총 150개소 의료기관으로 확대
기존 표본감시의료기관이었던 1차 의료기관 63개소를 77개소로 확대하고, 전국 73개소의 2, 3차 의료기관을 추가해 총 150개소 의료기관으로 감시기관을 확대해 코로나19 변이감시를 강화(‘22.6.24~)했다.
▲분석대상 검체
분석대상 검체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연령을 고려하여 통계적으로 선별한다.
고위험군 보호정책에 맞춰 고위험군 코로나19 확진자(중증환자, 고령층·취약집단)를 포함했으며, 주당 약 1,600건 이상의 유전체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매월 약 6,400건 이상의 유전체 분석을 유지하면서 변이의 유행 추이, 신규변이 출현 탐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방역대응에 활용하고 있다.
▲6월 국가별 분석건수
7월 18일 기준 일본 1,841건, 남아공 613건, 스웨덴 1,857건, 포르투갈 1,849건, 이탈리아 3,876건, 스페인 4,245건, 영국 3만 6,277건, 독일1만 3,922건 등이다.
(표)전 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분석수 및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변이바이러스 감시체계 운영 강화를 통하여 변이특성과 유행상황을 고려한 데이터기반 방역대응을 해나가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 감시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국내 변이 유행현황, 신규변이 조기 탐지, 변이특성 분석 등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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