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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신경집중치료수련 인증프로그램 마련·추진…인증서 발부 - 국내 신경집중치료 질 향상 목표
  • 기사등록 2022-06-20 0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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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회장 황성희 한림의대 교수, 이사장 석승한 원광의대 교수)가 신경집중치료수련 인증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을 마련한 대표적인 이유는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발생한 중환자들 중 뇌졸중, 뇌전증, 의식장애 등 다양한 신경학적 합병증으로 인해 신경계 집중치료 전문가의 필요성이 제시됐다는 점,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의 미래로 인해 앞으로 신경계 질환 자체 중증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 때문이다. 


이에 올해부터 일정수련을 마치고, 전체적인 역량을 검증하는 시험을 통과한 경우 대한신경집중치료 전문수련 인증서를 발부한다는 계획이다. 


석승한 이사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급성, 중증 신경계환자들의 경우 전문적이고 독립된 신경집중치료를 받는 것이 예후에 큰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많이 있다. 이에 따라 신경집중치료 인력 배출은 중요한 부분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신경계 환자를 보는 의사로서 일정기간 수련을 통하여 신경집중치료를 할 수 있는 전문의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가를 통해 국내 신경집중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증서 발급 대상은 춘계, 추계 학회와 하계(7월 16일)와 동계에 진행되는 Neurocritical Care Academy는 물론 검증을 위한 시험을 통과한 회원들에 한해 대한신경집중치료 전문수련 인증서를 발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인력 배출과 함께 실질적인 수가 확보를 위한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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