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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 주간 위험도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 평가 - 감염재생산지수 1미만 유지, 병상 가동률 감소세 등
  • 기사등록 2022-05-17 23:30:15
  • 수정 2022-05-17 23: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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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 주간 위험도는 확진자 감소세 및 사망자·위중증 환자의 완만한 감소세를 고려하여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로 평가됐다.

(표)5월 2주차 종합평가 결과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3주 이후 최근 8주간 지속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7주 연속 1미만 유지

5월 2주(5.8.~5.14.) 주간 확진자 수 25만 2,402명, 주간 일평균 3만 6,057명이 발생해 전주 대비 5.3%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로 7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지만 감소세는 다소 둔화됐다.

▲19세 이하 높은 발생률 유지 중

10-19세, 20-29세에서 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증가했고, 19세 이하에서 여전히 높은 발생률(91.5명)을 유지 중이다.

▲60세 이상…발생 비중 여전히 높아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은 높은 3차 접종률과 4차 접종 시작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발생률이 낮지만 발생 비중은 여전히 높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사망자 감소

5월 2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250명으로 전주 대비 19.4% 감소, 사망자는 372명으로 전주 대비 24.8% 감소했다.

5월 14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45.8명(치명률 0.13%)이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661.7명(치명률 2.69%)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46.4명(치명률 0.64%), 60대는 39.2명(치명률 0.16%)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중 60대 이상 91.7%

5월 2주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1.7%(34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80대 이상이 58.4%(217명), 70대가 21.5%(80명), 60대가 11.8%(44명)이었다.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치명률 높아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40.9%(152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기저질환 현황

사망자들에서 확인된 기저질환은 고혈압·뇌경색·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 당뇨병·갑상선질환 등 내분비계 질환, 치매 등 신경계 질환이 많은 상황이다.


◆확보병상 감소…병상 가동률 감소세

확보병상 감소에도 중환자, 준-중환자 및 일반 병상 가동률은 감소세이다.

중환자와 준-중환자 확보 병상 감축에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7.1%,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2.5%로 감소했다.

감염병전담병원 확보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운영정원이 지속 감축되는 가운데 주간 일평균 가동률도 낮은 수준에서 유지 중이다.

(표) 주간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4차 접종률 상승 어려워 보여”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발생이 느리지만 계속 낮아지며 완만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접종률 상승이 어려워 보임에 따라 현 상황에 적합한 거버넌스 및 관련 소통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의 맞아 인구이동량 및 대면접촉이 증가했다”며, “해외 출입국 증가로 신종 변이의 유입이 우려되는 등 잠재적 전파위험이 증가된 상황이므로,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와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4차 접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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