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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희의료원, 동산병원,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4-20 23:40:41
  • 수정 2022-04-21 08: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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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료원, 뇌출혈 표준임상경로(CP) 개발 후 본격적인 임상연구 진행

경희의료원이 의료질 및 환자안전 향상을 위해 다빈도 협진 시행질환 중 하나인 ‘자발성 뇌출혈’의 표준임상경로(CP)를 개발, 유효성 및 경제성·환자 만족도 평가를 위한 통합의료 임상연구에 돌입한다.

이번 연구에는 경희대병원 신경외과(박봉진·박창규 교수)와 재활의학과(윤동환·전진만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이의주·오현주 교수)가 참여하며 약 2년 8개월(22년 4월 ~ 24년 12월)에 걸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봉진(의과 총괄)교수는 “뇌출혈은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유발해 발병 전의 직업과 생활로의 복귀를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치료 및 재활에 많은 의료비 부담을 발생시켜 환자 및 보호자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것이 현실이다”며, “지난 16년 간 쌓아 온 사상체질과와의 협진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임상경로(CP)를 개발한 바, 임상적용 효과 검증을 통해 체계적인 통합의료 진료절차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이의주(한의과 총괄)교수는 “이번 임상연구의 목표는 기존 진료절차를 정비하고 표준화함으로써 자발성 뇌출혈 환자의 치료효과를 증진하고 뇌출혈 재발 및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것이다”며,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3차병원 기반 통합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적용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제도 개선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한국형 의료서비스 모델(의·한 진료협력체계)에 유의미한 결과가 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의‧한 협진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대상기관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후행진료 급여인정, 협진의료수가시행 및 차등적 협진 의료수가적용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의‧한 의료 기술 발전 및 서비스 향상 도모, 지속가능한 의‧한 협진모형 구축에 힘쓰고 있다.


◆동산병원, 직업병 안심센터 수행기관 선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대구‧경북권역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식을 지난 20일 시온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등 내외인사들과 교직원들이 함께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이 병원 지하1층 직업환경의학과에서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동산병원의 의료진들과 고용노동청의 근로감독관들이 조사 경험을 공유하는 등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직업병 안심센터를 통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 직업성 질환들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치료해,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성 센터장은 “기존 산업보건체계 범위를 넘어 발생하는 다양한 직업성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역의료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직업병 안심센터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 건강보호를 위한 구심점 역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 준공보고회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0일 감염관리센터의 개원을 점검하는 준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병원 감염관리센터는 응급센터 옆 부지 4,963㎡ 에 국비 131억원과 도비 10억원 자부담 131억원 등 총272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에서 4층 규모로 25실 51병상을 확충하고 있으며 CT등 23종 177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선별진료소와 음압촬영실, 외래검사실, 음압수술실, 음압 X-ray, 음압CT실 등을 갖추고 있다.

2층에는 음압일반병실, 3층에는 중증환자 긴급치료 중환자실과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들어선다. 4층에는 감염관리실 및 감염병 교육을 위한 교육장 등이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준공보고회를 갖는 감염관리센터는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안전하게 대비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한 감염병 전담 시설이다. 앞으로 모든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감병병 질환 진료역량과 연구능력을 활용해 감염병 치료의 중심병원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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