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4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용 암정보 점자책 배포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4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암정보 점자책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를 개정 배포한다.

암정보 점자책은 정보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이 암 관련 국가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2014년부터 매년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이 소책자에는 국민암예방수칙, 국가암검진사업, 중증암환자본인부담 감면,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등 암과 관련한 국가지원프로그램 내용을 상세하게 담았다.

점자책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국지부, 맹학교,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며,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암정보 상담전화(1577-8899)에 문의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암정보나눔터 교육동영상에서 e-book과 오디오북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암정보 점자책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개선하고 건강생활 수준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암 관리에 취약한 시각장애인에게 올바른 암 정보를 제공해 암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서부소방서장, 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린 건양대 의료진 표창

대전 서부소방서장(서장 김기선)이 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의료진 3명(이한별 임상병리사, 길은지 임상병리사, 이원혁 간호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3월 대전 중구를 달리던 201번 버스에서 70대 승객이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지자, 즉시 119에 신고하고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70대 남성은 이틀 만에 의식을 찾았고, 건강히 퇴원할 수 있었다.

김기선 서장은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다는 것은 큰 용기와 희생정신이 있어야 하는 일이다”며,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적극적이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한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각 단체들과 MOU 체결 

▲충북대병원 충북 환경보건센터-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업무협약 체결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환경보건센터가 지난 19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충청북도 환경보건 거버넌스 협력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충청북도 환경보건 정책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경보건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공동 이익의 증진에 기여하며 조사 및 교육, 홍보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충청북도 환경보건센터는 충북대학교 병원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2022년 3월부터 2026년 말까지 운영된다. 

▲충북대병원-헬스커넥트(주) ‘재외국민 비대면진료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충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9일 헬스커넥트와 교육인재관 4층 수암홀에서 ‘재외국민 비대면진료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헬스온 플랫폼 기반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사업을 위해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상담 사업 관련 및 상호 요청하는 사항 ▲사업자료 및 사업화 전략에 관한 사항 ▲물적/인적 지원 협력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재외국민이 외국에 나가서도 국내의 우수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헬스커넥트(주)와 효율적인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충북어린이집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충북대병원이 위탁 경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우성일)는 지난 19일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비룡)와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만들기’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알레르기 전반에 걸친 질환 및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식품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질환 정보 및 교육자료 등 교육 인프라 교류 ▲양 기관의 발전 및 기타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어린이집에서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 [4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건양대, 순천향대천안, 의정부을지대, 해운대백, 하나로 의료재단 등 소식
• [4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①]원자력, 고신대복음, 인천성모, 한양대구리, 베스티안재단 등 소식
• [4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건양대, 동산, 부산백, 서울여성병원 등 소식
• [4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구로, 경희대, 충북대, 차,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 여성장애인 자궁경부암 진단, 치료, 사망 등 암 진단 시기 늦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