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비바시스템즈, 베링거인겔하임에 비바 디벨롭먼트 클라우드 제공

비바시스템즈(CEO 피터개스너, 이하 비바)가 베링거인겔하임(CEO 장 미셸 보어)에 비바 디벨롭먼트 클라우드(Veeva Development Cloud)를 제공하게 됐다.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임상 개발 및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인 울리 브뢰들(Uli Brödl)은 “우리는 비바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헬스케어 업계의 발전과 환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업무 해결 능력을 강화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바 디벨롭먼트 클라우드를 통해 여러 부서가 보다 협력하여 작업하고 데이터와 통찰력을 확보해 작업 방식을 개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터 개스너(Peter Gassner) CEO는 “베링거인겔하임과 비바는 의약품 커머셜 분야를 시작으로 10년 이상 뛰어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비바는 지속적으로 혁신, 고객 중심주의 및 장기적인 사고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비바 디벨롭먼트 클라우드 제공을 통해 베링거인겔하임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발전시키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고 말했다.

◆유비케어, ‘의사랑 모바일 펜차트’ 출시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KIMES 2022’에서 처음 선보인 ‘의사랑 모바일 펜차트’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의사랑 모바일 펜차트’는 병∙의원에서 작성하는 각종 수기 기록지(수술 기록지, 상담 기록지 등) 및 종이차트를 태블릿을 활용해 전자문서 형태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신제품은 EMR(전자의무기록)과 태블릿 양쪽에서 작성 편집 가능하게 양방향으로 연동된다. 또 종이에 필기하듯이 자연스러운 펜 드로잉 기능을 강화해 섬세한 필기감을 제공하는 등 의료진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UI∙UX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상경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피부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 비급여 환자가 있는 병∙의원으로 하여금 효과적인 환자 관리 및 진료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의료진 필요에 맞는 신제품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씨젠, 코로나·독감 등 19종 호흡기 바이러스 동시검사 제품 호주·유럽서 인증

씨젠 ‘Allplex™ RV Master Assay’가 호주와 유럽에서 인증을 받았다. 

씨젠은 이 제품이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코로나19와 독감 등 19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 검사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며, 지난 3월 22일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TGA) 승인에 이어 3월 30일에는 유럽 체외진단기기 인증(CE-IVD)을 받았다고 밝혔다.

‘Allplex™ RV Master Assay’는 코로나19와 독감(Flu A, Flu B), 일반 감기(MPV, RSV, PIV, AdV, HRV) 등 대부분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와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쳐 ‘Allplex™ RV Master Assay’로 임상을 진행한 덴마크 서던 저트랜드 병원(Hospital of Southern Jutland) 토브 프란센(Tove Havnhøj Frandsen) 박사는 “씨젠의 이번 제품은 사계절 발생 가능한 거의 모든 호흡기 바이러스를 찾아낼 수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겨울이 시작되는 호주나 남미는 물론, 엔데믹이 진행되는 전 세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똑닥, 700만 회원 돌파

기업들은 코로나19 이후 헬스케어 O2O 플랫폼 활용이 진료 서비스 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면 진료나 비대면 진료를 위해 헬스케어 O2O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마치 음식 주문 시 배달앱을 사용하는 것처럼 친숙해짐에 따라 사용 회원과 병원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에 따르면 똑닥 회원 수가 70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똑닥 사용 병원도 지난 2021년 3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똑닥의 3월 비대면 진료 건수는 2월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3월 대면 진료 건수도 지난 2월 대비 1.2배, 2021년 3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송용범 대표는 “똑닥은 다운로드 수처럼 허수가 많은 수치가 아니라, 회원 수나 MAU 등 헬스케어 O2O 플랫폼의 유용성과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주요 수치가 업계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그 간 누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건강을 더 편리하게 지킬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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