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이사장 이수영,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7~8일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에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2022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창립 35주년을 맞아 ‘식품알레르기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35주년 기념 심포지엄 2개, PG Course, Year-in-Review, FIT 심포지엄, Plenary Lecture, Pro & Con, Lunchon 심포지엄, Dinner 심포지엄, Oral Presentaion 23편, Poster Presentaion 14편 등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Plenary Lecture
미국 하버드의대 리마 라쉬드 교수는 ‘식품알레르기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리마 라쉬드 교수는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분변 미생물 이식후 땅콩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의 역치가 증가됐다는 연구를 통해 미생물을 이용해 식품알레르기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점을 제시했다.
◆35주년 기념 심포지엄
세션1은 ‘식품알레르기의 기원과 예후’라는 주제로 ▲식품알레르기의 역학과 부담(인하의대 김정희 교수), ▲음식 알레르기의 이질성과 기원(성균관의대 안강모 교수), ▲식품알레르기를 가진 어린 아이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가? 임상에서부터 분자수준까지(아주대의대 정경욱 교수)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세션2는 ‘실제 임상에서 식품알레르기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식품알레르기의 실질적인 관리 : 경구음식유발부터 경구면역 요법까지(성균관의대 김지현 교수), ▲구강알레르기 증후군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습니다?(연세의대 이용주 교수), ▲소아의 호산구성 위장질환(서울의대 소아소화기 양혜란 교수)에 대한 내용들을 굥유했다.
이수영 이사장 “코로나19로 학술교류 기회가 축소된 상황에서 35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가 학계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 : 김우경(서울백병원)총무이사, 염혜영(서울의료원)홍보이사, 이수영(아주대병원) 이사장]
한편 4월 9일 약 800명이 등록한 가운데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온라인으로 공동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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