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3일(수) 전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국내외 연구진들이 지난 3월 9일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표)코로나19 국내 발생 예측(3.9일 분석)
◆3월 16일 일평균 32만 명 이상 발생 예측 등
7개 기관 중 5개 연구진이 3월 16일 일평균 32만 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6개 기관 중 5개 연구진은 3월 23일 전후에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행 정점 시기는 22일까지 폭넓게 예측됐다. 유행 규모도 일평균 31만 명에서 37만 명대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됐다.
◆재원중 중환자 3월 23일 경 1,800명 이상 증가 등
재원중 중환자는 3월 23일 경 1,800명 이상으로 증가, 3월 말에서 4월초에 1,650~2,120명으로 예측됐다.
유행 발생 예측을 위해 국내외 연구진들이 주기적으로 유행상황을 모형에 반영함에 따라, 예측 결과는 변동 가능성이 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유행 상황을 대비, 대응을 위해 예측 결과를 참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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