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연령표준화 치명률은 0.18~0.21%이다. 이는 델타 변이(0.7%)에 비해 1/4 수준이며, 예방접종을 받으면 더욱 낮아진다.
◆3차 접종 완료 시 오미크론 변이 중증·사망 예방효과
미접종시 오미크론 치명률은 0.5%로 계절독감의 5~7배이다.
하지만 3차접종 완료시 0.08%로 감소하며, 이는 계절 독감 치명률 0.05~0.1%와 유사하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3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5%에 불과하지만 미접종시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5.39%이다.
이는 3차 접종 완료자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이다.
◆노바백스 접종 현황 및 접종
2월 14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의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고위험군에 대한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도 실시하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 누적 접종자수 총 6만 261명
2월 27일 0시 기준 노바백스 백신 누적 접종자수는 총 6만 261명이다. 1차 4만 3,444명, 2차 2,876명, 3차 1만 3,941명이었다.
특히 2월 14일부터 2월 26일까지 18세 이상 성인 1차접종자 6.9만 명 중 62.5%(4.3만 명)가 노바백스 백신으로 1차접종을 완료했다.
▲사전예약 완료자 3월 7일부터 접종 가능
노바백스 백신 접종은 (사전예약 누리집)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사전예약 완료자는 3월 7일(월)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2차접종일은 1차접종일로부터 3주 이후로 자동 예약된다.
▲지정위탁기관 3월 6일까지 운영
현재 노바백스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당일접종 지정위탁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당일접종을 시행 중이며, 지정위탁기관은 3월 6일(일)까지 운영된다.
3월 7일(월) 이후에도 위탁기관의 보유 물량 등을 통해 당일접종이 가능해 미리 사전예약하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다.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 실시
고위험군(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노인·재가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중 미접종자가 소속된 병원, 시설 또는 지자체 개별 일정에 따라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간 접종을 희망했지만 물리적 제약으로 접종 받기 어려웠던 고위험군이 접종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위중증 환자를 줄이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진단은 “국민들이 접종 경험이 많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된 노바백스 백신의 도입으로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가 확대돼 접종률도 꾸준히 증가함을 알 수 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고 중증 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예약에 적극 동참하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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