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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동국제약,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동아ST, 헬릭스미스, 베스티안재단, 파로스백신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2-11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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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동아ST, 헬릭스미스, 베스티안재단, 파로스백신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현대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완제 및 생산 관련 업무협약 체결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지난 8일 현대바이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 중인 'CP-COV03'이 출시될 경우, 완제품 생산과 원료를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인 해당 후보물질이 코로나19 치료제 사용 승인을 받으면, 이 치료제의 1차 위탁생산업체인 유영제약과 함께 완제품 생산과 원료 공급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

‘CP-COV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감염시 숙주인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바이러스의 변이와 거의 무관하게 범용적으로 바이러스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 변이가 심한 코로나 치료에 매우 유망한 물질로 기대를 받아왔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제제기술을 적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대내외적으로 주요 임상시료 및 상업용 제조의 제제화와 생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런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CP-COV03이 출시되면 국내 및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생산망으로서 역할이 가능하다”며, “향후 ‘CP-COV03’의 성공적인 국내 및 글로벌 개발을 위해 양사간 업무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CP-COV03가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본격 출시되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수요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생산망이 필요하다”며, CP-COV03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라인 확충 차원에서 동국제약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아ST, 2021년 연간 실적 발표

동아에스티가 코로나19 영향 속에 해외수출 부문 감소,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로 2021년 실적이 감소했지만 ETC 부문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R&D 비용과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 수출비용 증가로 하락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2021년 매출은 자사 개발 의약품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도입품목 가스터, 주블리아, 이달비, 제네릭 의약품 플라비톨, 리피논 등 주력 품목들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7.0% 증가하고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2021년 매출은 진단영역인 감염관리 분야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2021년 매출은 일본에서 발매된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및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의 매출이 증가헸지만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수출 감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캄보디아 캔박카스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헬릭스미스, 신임 미국 법인장에 박영주 박사 임명

㈜헬릭스미스는 임상개발 부문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영주 박사를 헬릭스미스 미국 법인장(대표)으로 임명했다. 박대표는 2020년 헬릭스미스에 합류했으며, 그간 김선영 대표와 임상부문, 특히 미국 임상시험을 이끌어 왔다.

박영주 대표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통계역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 후 줄곧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근무하며 특히 임상시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1996년부터 20년 간 글로벌 제약기업 MSD와 사노피(Sanofi)에서 임상시험기획, 데이터관리, 생물통계학, 안전성관리, MW(Medical Writing), 글로벌 임상관리 등 임상개발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바 있다.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는 “박박사는 임상시험에 대해 전문성이 높고 실제 운영의 디테일을 잘 파악하고 있다. 특히 비용 효율적 사고를 가진 전문가로서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고 평가했다.


◆베스티안재단, 2022 BIO Pharm-Pharm Concert(하반기) 개최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오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홍진태)가 주최하고 (재)베스티안재단과 제약개발전문가회(회장 최중열)가 공동주관으로 ‘2022 BIO Pharm-Pharm Concert’를 총 3회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최신 트렌드 소개를 비롯해 인사 담당자가 추천하는 취업 전략을 필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기관 및 업무 소개 등을 통해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 BIO QC/QA, RA, CRA, MA의 업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로스백신, 2400만 달러 투자유치

파로스백신이 중국 푸은국제홀딩스(이하 SPDB 인터내셔널) 및 글로리 애셋스 앨로케이션(Glory Assets Allocation) 펀드로부터 2400만 달러(약 28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파로스백신은 2011년 설립돼 종양 특이 T세포,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수지상세포 등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난치성 질환 세포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SPDB 인터내셔널은은 중국 홍콩에 소재하고 있으며, SPDB(상해포동발전은행)가 100% 출자한 해외 투자은행으로 SPDB의 국제화와 종합 전략을 펼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자산 관리 규모는 1,000억 위안에 달한다.


파로스백신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인구증가 및 인구고령화에 따라 증가되는 노인질환 및 만성질환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파로스백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수개월간에 거친 논의를 통해 면역관용 수지상세포 시장의 잠재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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