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MSD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생산 라이센스 국내 3개 제약사 선정…105개 중저소득국 공급 예정 -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 기사등록 2022-01-20 23:09:05
기사수정

MSD사(社)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제네릭의약품을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등 3개 기업[한미약품(원료+완제품 생산), 셀트리온(완제품 생산), 동방에프티엘(원료 생산)]이 생산하기로 했다. 생산된 치료제는 105개 중저소득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에 따르면 20일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생산기업으로 전 세계 총 27개 기업(11개국: 한국3, 중국5, 인도10, 인도네시아1, 케냐1, 파키스탄1, 베트남1, 방글라데시2, 남아프리카공화국 2, 이집트/요르단1-원료 생산 5개 기업, 원료·완제품 생산 13개 기업, 완제품 생산 9개 기업)을 선정·발표했고, 이 중 3개의 국내 제약기업이 선정됐다.


이는 국내 기업의 우수한 의약품 품질관리 및 생산역량 등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결과이기도 하다.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은 작년 10월 MSD사(社), 11월에 화이자사(社)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후 12월 초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생산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화이자 먹는 치료제의 경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고, 추후 생산 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먹는 치료제의 생산·공급을 통하여 전 세계 코로나19 종식에 한국 기업이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업이 먹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생산하여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제약바이오협회, 기업 등과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적극적인 규제 개선 등 행정 지원과 원자재 수급, 생산, 공급, 판매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제네릭의약품 생산과 관련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기업에 서브 라이센스 상세 정보를 공유해 기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정부 지원 의지 등을 안내했다. 또 국제기구 등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지속 논의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744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신신제약, 한미, 큐라클,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씨월드, 셀트리온, 온코닉테라퓨틱스, 한국GSK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한올, 큐레보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