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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 2달만에 첫 감소세 전환 등 안정세 전환…주요 위험요인은? - 오미크론 변이 국내 확산,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 지속 등
  • 기사등록 2022-01-10 23: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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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주중 3,000명대로 감소하고 위중증 환자가 약 2달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되는 등 유행이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이런 가운데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국내 확산,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 지속, ▲의료기관·요양병원·시설 집단 감염 지속 등의 위험요인이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미크론 국내 확산세

국내 누적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2,351명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내 바이러스 점유율이 전주 4.0%에서 12.5%로 급증하여 빠른 우세종화 진행 양상을 보였다.

이에 정부는 오미크론 우세종화에 대비한 의료·방역 등 분야별 종합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검사 역량과 역학조사를 위험도 및 우선순위에 따라 집중하며, 1월 말 목표 병상 확보를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급증이 예상되는 경증환자 초기진료를 위한 재택 의료관리 체계 정비 등 의료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 증가

확산세 둔화에 따라 18세 이하 청소년 전반에서 발생률은 감소중이나 전체 확진자 대비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12월 청소년 집중 접종지원 주간 이행으로 접종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12-15세의 접종률은 40%에 머무르고 있다.

▲가정·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 전파 위험 높아 

미접종 청소년들의 경우 가정·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전파 위험이 높다. 

최근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패스 확대조치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1.4.) 등으로 청소년 접종률에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12-17세 미접종자 접종 지속 지원 등 

정부는 2022년 신규 대상자를 포함해 12-17세 미접종자 접종을 지속 지원해 미접종자의 접종률 제고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관·요양병원 및 시설 집단 감염 지속

의료기관 및 요양병원·시설 집단 발생은 감소세지만, 전체 집단 발생 시설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특히 전체 의료기관·요양 병원 3차접종률은 높지만, 12월 요양병원·시설 확진자 분석 결과 3차 접종률이 29.9%에 불과한 상황이다. 

환자·입소자·종사자·외부인의 3차 접종률 제고를 위해 개별 의료기관 및 요양병원·시설별 접종률을 파악해 3차 접종률이 낮은 기관 환자·입소자·종사자의 접종률을 제고하고, 입소 전 PCR 검사, 예방접종 시행, 유증상자 검사 및 업무 중단 등 종사자 및 간병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 


정부는 “유의미한 유행 감소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등 청소년들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서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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