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입이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 총 642명(확정 445명, 역학적 연관 197명)에 대한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1월 말 이후 해외유입 사례는 181명이었고, 국내감염은 461명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위중증 사례 ‘0’
총 17개 시도에서 신고, 60대 미만이 87.4%였다. 예방접종 미접종자 252명(40.4%), 3차접종완료자(3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 얀센 접종 후 추가 1회 접종자 7명 포함)는 24명(3.9%)이었고, 현재까지 위중증 사례는 없었다.

◆1달 미만 동안 10차 전파 사례 발생
호남과 강원도에서 유행한 집단사례의 전파 특성을 세부 분석한 결과 11월 25일 유입 후 1달 미만 동안 10차 전파 사례가 발생했다.
실제 집 → 어린이집/직장 → 다중이용시설(음식점/목욕탕/노래방)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두 사례에서 추정 감염장소가 음식점인 비율은 33.3%로 가장 높았다.

◆최종 노출일로부터 진단까지 평균 3.7일
오미크론 변이 관련 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 결과 최종 노출일로부터 진단까지 기간은 평균 3.7일 이었다.
9일차에 99.1% (106명*/107명 : 1명은 자가격리 후 7일차 음성, 9일차 검사 미실시, 13일차 양성, 3일에 50% 확진, 5일차에 70% 확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오미크론 변이관련 접촉자의 격리(감시)기간을 변경하는 데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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