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11.8.∼11.14.)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발생은 WHO 기준 330만 명으로 그 이전주보다 발생이 소폭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주 연속 증가했고, 유럽에서 지난 2020년 9월 이후 역대 최다 발생을 보이고 있다.

◆유럽 지역…전체 발생의 64% 차지
유럽 지역이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발생의 64%를 차지했다. 유럽 지역 61개 국가 중 28개(46%) 국가에서 전주 대비 10% 이상 발생이 증가했다.
특히 독일에서 7주 연속 발생이 증가하며 일일 확진자가 역대 최다(11.11. 5만 196명) 발생했다.

◆미주 지역…두 번째 높은 비중 차지
미주 지역의 경우 그 이전 주 대비 발생이 증가하면서 두 번째로 높은 비중(23%)을 차지했다.
미국의 경우 주간 발생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중부, 중북부 및 북동부 지역에서 지속적인 발생 증가를 보였다.

◆아시아 지역…7월부터 발생 감소 추세
아시아 지역의 경우 그 이전 주와 유사한 발생을 보이고 7월부터 발생이 감소 추세지만 베트남의 경우 최근 3주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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