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7주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유럽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영국, 러시아에서 발생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최근 1주간(10.11.∼10.17.) 전 세계 신규환자는 282만명(WHO 기준)으로 전주(289만 명)에 비해 감소됐다.
(표)7개국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10.18. 기준, WHO, our world in data)
◆미국…발생 감소 vs. 사망자 증가
미국은 전주에 비해 발생은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증가한 상황이다.
8월 중 접종완료자에 비해 미접종자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6.1배, 코로나19로 사망 위험은 11.3배 높은 것으로 보고[CDC, 10.17. 기준 : 뉴욕 시 포함, 총 16개 주/시/카운티 통계자료 취합(미국 인구의 약 30% 차지)]됐다.
미국(41주) 확진자는 58만 2,707명(-10.9%), 사망자는 1만 1,158명(+22.9%)이다.
◆영국…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후 역대 최대 발생 기록
영국은 7월 중순(7.21. 46,125명)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최근 일일 발생이 역대 최대(10.15. 4만 4,556명)를 기록했다.
7월 말 대비 주간 평균 치명률도 증가(7.21. 0.18% → 10.15. 0.36%)했다.
영국(41주) 확진자는 28만 3,756명(+13.6%), 사망자는 830명(+5.5%)이다.
◆러시아…확진자 및 사망자 역대 최대 기록
러시아는 5주 연속 발생이 급증하며 역대 최대로 발생(3만 4,303명, 10.17.)했으며, 사망자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러시아(41주) 확진자는 21만 7,322명(+15.0%), 사망 6,897명(+6.2%)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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