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10월 18일 덕양구 예방접종센터를 시작으로 21일까지 3개 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순회하며 ‘정오의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밴드 공연․마술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접종센터 근무자들과 예방접종 대기자들이 관람하며 많은 호응을 보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5월 고양문화재단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예방접종센터 공연인 ‘정오의 문화백신’의 연장선이다. 음악회는 의료진 및 자원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공연기회가 줄어든 지역예술인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방접종센터 힐링 음악회에 참가한 공연자는 “얼마 만에 이런 공연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 좋은 공연을 더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3개 구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4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약 30만 명에게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시는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수고한 의료진,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오는 29일(금)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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