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 총 2,440건(사망 678건, 중증 908건, 아나필락시스 854건) 중 303건(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296건)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38건(사망 3건, 중증 35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
◆신규 177건, 재심 1건 심의…아나필락시스 27건 인과성 인정 등
제 31차 회의(9.17일)에서는 신규 177건(사망 46건, 중증 56건, 아나필락시스 75건) 및 재심 1건(사망 1건)을 심의했다.
이중 아나필락시스 27건이 인과성 인정됐고, 중증 2건(심근·심낭염 1건, 길랑-바레증후군 1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 분석결과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31차 회의(9.17일)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망 신고사례 46건
사망 신고사례 46건의 평균 연령은 64.0세(범위: 24~96세)였다.
이 중 38건(82.6%)에서 기저질환(고혈압, 뇌졸중, 당뇨, 고지혈증, 허혈심장질환 등)이 있었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21건), 화이자(20건), 모더나(2건), 얀센(1건) 및 교차접종(2건)이었다.
▲중증 신고사례 56건…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순
중증 신고사례 56건의 평균 연령은 59.9세(범위 20~88세)였다.
이 중 43건(76.8%)에서 기저질환이 있었고, 접종 후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0.9일(범위: 직후∼46일),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26건), 화이자(25건), 모더나(2건), 얀센(1건) 및 교차접종(2건)이었다.
한편 근거가 불충분한 사례는 1,000만 원 이내의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근거가 확보되면 재평가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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