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이 현재까지 총 27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심의한 결과 신고사례 총 1,833건(사망 536건, 중증 737건, 아나필락시스 560건) 중 212건(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205건)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25건(사망 2건, 중증 23건)은 근거가 불명확한 사례(향후 근거가 확보되는 시점에서 재평가할 예정이며, 1천만원 이내의 중증 이상반응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로 평가됐다.
(표)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의 이상반응 사례 평가결과(8.20. 기준)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27차 회의…총 99건 심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27차 회의(8.20.)에서는 신규 55건 및 재심의 1건을 포함해 총 99건(사망 26건, 중증 30건, 아나필락시스 43건)을 심의했다.
▲아나필락시스 17건 인과성 인정
아나필락시스 17건에 대해 인과성이 인정됐고, 중증 1건(길랑-바레 증후군 1건)은 근거가 불명확한 사례로 평가됐다.
▲사망 1건 및 중증 2건 재평가
그 외 사망 및 중증 53건, 아나필락시스 26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사망 1건 및 중증 2건은 재평가하기로 했다.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 분석 결과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27차 회의(8.20.)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
신규 사망 신고사례 26건의 평균 연령은 77.6세(범위 56~100세)였다. 이 중 25건(96%)에서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허혈심장질환 등)이 있었다.
접종한 백신은 화이자(16건)와 아스트라제네카(10건)였다.
▲신규 중증 신고사례…평균 62.1세
신규 중증 신고사례 29건의 평균 연령은 62.1세(범위 17-84세)였다.
이 중 29명(100%)에서 기저질환이 있었다. 접종 후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9.3일(범위 13시간∼57일),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17건), 화이자(8건), 얀센(3건), 교차접종(1건) 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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