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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영‧유아용 이유식 1개 제품 납 기준초과 확인…국내 반입 차단 - 식약처, 총 165개 제품(194건) 중금속 검사 결과
  • 기사등록 2021-05-25 01: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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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영‧유아용 이유식 1개 제품이 ‘납’기준(0.01mg/kg 이하)을 초과(0.02mg/kg)해 국내 반입이 차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내정식으로 수입‧유통되는 미국산 영유아용 이유식 21개 제품(50건)과 해외직접구매(이하 해외직구) 144개 제품(144건) 등 총 165개 제품(194건)에 대해 중금속(납, 카드뮴, 무기비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 조치됐다. 
미국산 영·유아용 이유식 중금속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식 수입제품…모두 중금속 적합 확인
검사기간 중 수입신고 및 국내 유통 중인 G사 21개 제품(50건)의 납, 카드뮴, 무기비소를 검사한 결과 국내 기준[(납) 0.01mg/kg 이하, (카드뮴) 원료 함량비에 따라 원료 중금속 기준 적용, (무기비소) 0.1mg/kg 이하(현미, 미강, 쌀눈, 톳 또는 모자반을 사용한 식품에 한함)]에 모두 적합했다.
2020년부터 2021년4월까지 수입 신고된 8개국, 10개 제조사의 영·유아용 이유식 57개 제품[미국(36개), 벨기에(5개), 폴란드(5개), 이탈리아(3개), 프랑스(4개), 독일(2개), 오스트리아(1개), 헝가리(1개), 117건]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중금속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직구…1개 제품 ‘납’ 기준 초과 확인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미국산 이유식 144개[Gerber(41), Nurture(29), Beech-Nut(16), Hain(12), Plum PBC(33), Sprout(13)] 제품을 직접 구입해 납, 무기비소를 검사했다.
그 결과 1개 제품(기준초과 제품, Plum Organics Just Sweet Potato : Plum PBC社)이 ‘납’ 기준(0.01mg/kg 이하)을 초과(0.02mg/kg)한 것으로 확인돼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관세청에 통관 차단 요청했다.


식약처는 “이번 검사는 지난 2월 미국 하원 소위원회가 미국산 영유아용 이유식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보고서를 발표[총 4개사 중 2개사(H사, G사)만 국내 수입이력 있음. H사는 2020. 6월 이후 수입이력 없음]함에 따라 국내 수입‧유통 중인 이유식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수입식품 위해정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검사를 강화해 부적합 제품이 국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식품은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정식 수입식품을 구매하고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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