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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효과 분석 결과 발표…사망예방 효과 100% - 요양병원, 요양원 집단 감염 감소 등
  • 기사등록 2021-05-18 04: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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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예방 효과가 100%라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이 발표한 국내 60세 이상 대상 백신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9.5% 이상의 높은 감염 예방효과[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6.3%, 화이자 백신 92.8% (5.10. 기준, 관찰기간에 따라 변동 가능)]가 확인됐으며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을 낮추는 사망예방 효과는 100%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60세 이상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수준이지만 사망자는 95%를 상회하며, 치명률도 5.2%로 감염될 경우 100명 중 5명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


◆예방접종 효과 확인 중 
이러한 예방접종의 효과로 지난 2월 말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했던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집단 감염은 예방접종 전에 비해 감소했다.
다만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전 요양원에서는 1회 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난 대상자의 예방접종 효과는 92.5%를 보였다.
또 성남의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접종자 중 감염사례가 없었다.

따라서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도 시일이 소요됨을 고려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본인 건강과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매우 소중함을 강조했다.


◆6월 3일까지 사전예약 가능 
추진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1차 접종은 373.4만 명, 2차 접종까지는 94만 명이 완료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70~74세 대상자의 58.3%가 예약을 완료했고, 65~69세와 60~64세 대상자는 각각 49.1%와 29.9%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사전예약은 모든 연령층(60∼74세)에서 6월 3일까지 가능하다.

추진단은 “원활한 예약을 위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예약(대리)인의 인증만으로 대리예약이 가능한 온라인(모바일, 누리집)을 통한 사전예약으로 자녀분들이 부모님의 접종일정을 챙겨주기를 당부한다”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접종이 가능하므로 더 편리한 곳, 더 가까운 곳을 선택하여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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