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와 함께 오는 27일(목)까지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포함한 공공·의료시설과 민간기업에 미술품을 전시할 단체를 모집한다.
올해는 전국 500병상 이상 국민안심병원, 공공시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까지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국민과 의료인의 코로나19 피로도를 낮추고 폭넓은 미술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민간기업[더 현대 서울, 헤이그라운드(서울숲점)]과 전시공간 후원 협약을 맺어 백화점 등 이동인구가 많은 장소에도 미술품 전시를 지원한다.
이는 더욱 많은 국민에게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랑(전시기관)과 신진작가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와 작가는 (미술공유서비스)에 가입하여 전시공간과 사전협의 후 접수해야 한다.
공모 신청은 국가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이(e)-나라도움’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모집 공고는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 시각예술디자인과는 “이번 공모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 시장이 조금이나마 활기를 되찾고, 의료인과 국민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7월에도 코로나19 관련 전국 4개 지역(서울, 광주, 부산, 강원) 병원 5곳에 미술품 전시 8건을 지원한 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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