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422.1명으로 직전 1주(3.14일~3.20일, 415.1명)보다 7명(1.7%) 많아졌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17명으로 지속 감소 추세이며, 지난주에 이어 20명대 미만이었다.
◆3주 연속 400명대 지속 정체 중
전국 일평균 확진자수는 3주 연속 400명대로 지속 정체중이다. 경북권·경남권은 다중이용시설(목욕탕‧사업장‧병원 등) 중심의 집단발생이 지역사회로 전파되면서 지속 증가세를 보였다.
▲감염경로…선행 확진자 접촉>조사 중>집단발생 순
감염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 41.1%(1,263명), △집단발생 25.9%(797명), △해외유입 3.9%(119명), △병원·요양시설 1.9%(59명), △해외유입 관련 0.1%(2명), △조사중 27.1%(834명)이다.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비중이 지속 증가하면서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조사중인 비율도 27.1%로 전주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 집단발생 총 13건…직장 최다
신규 집단발생은 총 13건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직장(마트, 물류센터, 냉장사업체 등) 4건, △일반음식점·주점 2건, △가족·지인모임 2건이었다.
이외에도 △실내체육시설(핸드볼구단), △목욕장업, △의료기관, △교회, △교육시설(어린이집)이 각 1건이었다.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 소폭 증가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최근 소폭 증가했고, 치명률은 지난주에 이어 소폭 감소(1.72%→1.70%) 했다.
▲사망자 총 28명…60세 이상 26명
사망자는 총 28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26명(92.9%)을 차지했다. 이 중 70대가 13명(46.4%)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시설 및 병원 9명(32.1%), △지역 집단발생 9명(32.1%), △확진자 접촉 4명(14.3%), △조사중 6명(21.4%)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24명(85.7%) 이며, 나머지 4명은 조사 중이다.
▲국내 확진 외국인 비율…경기>서울>인천 순
국내 확진 외국인 비율은 설 연휴 이후 급증 후,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지난주는 국내 발생의 9.2%(273명)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161명), △서울(55명), △인천(25명) 등이었다.
(표)주별 국내발생 외국인 확진 현황(’20.11.1일~‘21.3.27일)
◆3월 3주차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이하 유지 중
지난 주(2021년 3월 3주차, 3.14.~3.20.)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은 유행기준 이하 수준을 계속 유지 중이다.
표본감시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63개소, 0건/112건)과 국내 검사전문 의료기관(5개소, 0건/2,395건) 모두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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