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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2020년 외국인직접투자…신고기준‘6년연속 200억불’달성 - 바이오·친환경차·온라인플랫폼 등 신산업 분야 84.2억불
  • 기사등록 2021-02-13 00: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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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기준으로 전년 대비 11.1% 감소한 207.5억불, 도착기준은 17% 감소한 110.9억불을 기록했다.
2020년 FDI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상반기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하반기 들어 회복세에 진입하며 2015년 이후 6년 연속 200억불을 달성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 되면서 상반기 FDI는 크게 감소했지만 K-방역 뿐 아니라 화상상담·웨비나 등 온라인 IR,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유치노력 등을 통해 하반기 감소폭을 크게 완화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 및 재확산 반복으로 인해 글로벌 FDI는 크게 감소한 가운데 우리나라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도 6년 연속 200억불대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며 안전한 투자처임을 확인했다.
이번 투자의 특징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신산업 분야 투자 증가, ▲첨단기술 확보와 안정적 공급을 위한 첨단 소부장 분야는 하반기 증가세로 전환,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그린뉴딜 분야 투자가 확대되는 등 우리 미래성장 기반 확충에 기여한다.


신산업으로 AI·빅데이터·클라우드, 친환경차,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산업(자율주행차,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블록체인, 핀테크, 의약, 전자상거래 등)의 신고 기준 투자규모와 비중 모두 증가했다.
신고 기준으로 이차전지·의약 등 제조업과 전자상거래·연구개발 등 서비스업 모두 전년 대비 증가됐다.
부가가치와 기술집약도가 높은 첨단기술 활용분야 및 ICT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등 신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가의 관심이 지속된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K-방역’ 성과에 기반한 의약·바이오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코로나 진단키트 기업에 대한 투자, 마스크 소재 국내 생산을 위한 투자 등 K-방역과 연계한 투자도 발생했다. 
(표)의약·바이오 주요 투자사례

▸(F社)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키트 생산업체 지분 투자 (대만, 0.1억불)
▸(G社) 난소암, 췌장암 등 희귀질병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캐, 1.8억불)
▸(H社) 위생·의료·산업용 친환경 복합소재(스폰본드) 생산 (日, 0.1억불)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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