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수도권 이동량 분석을 한 결과 “방역 강화 조치에도 수도권 주민의 생활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표)수도권 주민 이동량 분석을 위한 활용 자료
활용정보 | 정보항목 | 보유기관 | 비고 |
휴대폰 이동량 | 인구 이동 건수 | S이동 통신사 | S이동통신사 이용자가 실거주하는 시군구 외에 다른 시군구의 행정동을 방문하여 30분 이상체류한 경우를 이동 건수로 집계 |
카드매출 자료 | 소비 금액 | S카드사 | S카드사 가맹점 매출액으로 전체 카드매출액 추정, 다만 보험/통신/홈쇼핑/온라인 업종 등은 제외 |
대중교통 이용량 | 수도권 교통 이용 | 서울시·인천시·경기도 | T사에서 정산한 수도권 내 버스(카드·현금), 지하철(도시철도 포함), 택시(현금 제외) 이용현황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장관) 분석 결과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이후 세 번째로 맞이한 주말(6월 13일∼6월 14일)의 수도권 주민 이동량은 직전 주말(6월 6일~6월 7일)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시행하기 전 주말(5월 23일∼5월 24일) 대비 약 99% 수준으로 확인됐다.
▲휴대폰 이동량…직전 주말 대비 증가
방역강화 조치 후 맞은 세 번째 주말(6월 13일∼6월 14일)의 수도권 휴대폰 이동량은 직전 주말(6월 6일∼6월 7일) 대비 0.8% 증가(약 26.8만 건)했다.
수도권 방역강화조치 이후 3주간 총 0.8%하락(약 25.9만 건)했다.
▲카드 매출…직전 주말 대비 증가
방역강화 조치 후 맞은 세 번째 주말(6월 13일∼6월 14일)의 수도권 카드 매출은 직전 주말(6월 6일∼6월 7일) 대비 0.5% 증가(58억 원 증가)했고, 수도권 방역강화조치 이후 3주간 총 0.4%하락(607억 원 감소)했다.
▲수도권 교통이용…직전 주말 대비 증가
방역강화 조치 후 맞은 세 번째 주말(6월 13일∼6월 14일)의 수도권 버스·지하철·택시 주말 이용 건수는 직전 주말(6월 6일∼6월 7일) 대비 5.5% 증가(111.4만 건 증가)했다.
수도권 방역강화조치 이후 3주간 총 0.5%하락(10.4만 건 감소)했다.
중대본은 “수도권 지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수도권 주민들께서는 경각심을 갖고 △외출/모임 자제, △다중이용시설 방문 지양, △사람 간 거리 두기 준수 등 방역 당국의 요청을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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