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리치 효과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기존 약물 대비 다양한 부분에서 장점을 갖춘 생물학적 제제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는 지난 10일 한국애브비가 개최한 스카이리치 급여 출시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윤 교수에 따르면 스카이리치는 52주 시점에 약 60% 환자가 PASI 100을 달성, 완전히 깨끗하게 피부가 개선됐다. 또 호전이 쉽지 않은 손톱이나 두피 건선 등에서도 좋은 효과를 보였다.
또 스카이리치는 다른 인터루킨억제제와 달리 체중이나 이전 치료 경험(실패) 등과는 상관없이 일관되게 피부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리치의 또 다른 장점은 ▲임상에서 지속적이고 빠른 효과, ▲한 번의 주사에 4주 이후 기존 대비 약 60% 피부 개선 효과, ▲투여 두 번에 16주 시점에 기존 대비 91.1%의 증상 호전, ▲빠른 효과와 함께 지속성 확보, ▲투약 간격이 12주임에도 피부 개선 효과의 변동이나 차이 없이 안정적인 효과, ▲3년까지 지속 치료한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PASI 100에 도달한 환자 비율이 60%를 보였다는 점 등이다.

윤 교수는 “스카이리치 임상 시험에 참여했던 의사로서 중간에 환자가 치료를 중단하겠다고 한 경우가 없었다”며, “오랜 기간 치료에도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매우 좋았던 약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스카이리치는 초기 2회 투약 이후 연 4회만 투약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들의 편의성이 최대 장점 중 하나이다”며, “스카이리치는 건선 치료 효과와 안정적인 치료 유지 면에서 현 생물학적제제 중 우수한 약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이리치는 지난 6월 1일부터 중등도-중증 성인 판상형 건선 환자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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