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6월 3일 기준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한 현장 점검결과 위반한 곳들에 대한 행정지도 및 고발 등이 이루어졌다. 또 자가격리자 중 무단이탈자 3명이 발생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한 현장 점검 결과
▲각 지자체 41개 분야 총 4만 3,418개 시설 점검
6월 3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음식점·카페 6,551개소 △실태체육시설 1,165개소 등 41개 분야 총 4만 3,418개 시설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마스크 미착용, 발열체크 미흡 등 764건의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행정지도를 했다.
전라남도에서는 6월 3일(수)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경로당 9,121개소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경상북도에서는 병의원 190개소을 방문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방역소독을 했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7,912개 시설 점검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동(191개반, 1,116명)으로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해 심야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을 통해 7,912개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4,421개소(56%)가 영업 중지중임을 확인했고, 영업 중인 업소 3,491개소 중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2개소(서울, 경기)에 대해서는 고발하기로 했다.
◆6월 3일 오후 6시 기준, 4만 1,245명 자가격리 중
6월 3일 오후 6시 기준 4,107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됐고, 2,810명이 해제돼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총 4만 1,245명이다.
▲21명 안심밴드 착용
자택 격리자의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은 90.6%가 설치됐다.
6월 3일 무단이탈자 3명이 주민센터나 약국 방문을 위해 자가격리장소를 이탈한 사례가 유선 전화와 앱을 통해 확인돼 1명은 고발하고, 나머지 2명은 계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99명이며, 이 중 78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현재 21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16개 시도에 79개소 임시생활시설 운영 중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가 생활하며 자가격리를 하거나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릴 수 있도록 16개 시도에 79개소(2,439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666명이 입소해 격리 중이다.
중대본은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장비 활용과 유선 감시를 병행해 자가격리자 무단 이탈로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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