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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부터 광명역 ‘종합정보센터’ 설치…해외 입국자 수송정보, 지자체에 제공 - 수도권과 강원지역…기존 체계 유지
  • 기사등록 2020-05-19 01: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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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5월 20일(수)부터 광명역에 중앙정부 차원의 ‘종합정보센터’를 설치한다.
이곳에서 KTX를 이용하는 해외입국자의 세부 수송정보를 파악, 지자체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해 입국자별 세부 정보(이름, 연락처, 자차 이동 여부, 하차역, 최종 목적지 등)를 파악, 이 정보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지역은 KTX를 이용할 수 없어 별도 전세버스 등 수송 수단이 필요해 기존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 종합정보센터에는 상시적으로 6명의 전담인력(총 12명, 2교대)이 상주해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1일 평균 약 600명이 종합정보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KTX 이용 해외입국자 수송정보 지원 방안’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해외 입국 지역 주민에 대한 안내, 수송정보 파악 등을 위해 인천공항과 광명역에 파견 중인 지방자치단체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각 지역별 업무 수행에 따른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광명역에서 별도로 해외 입국자 수송 정보를 파악하던 것을 중앙정부가 일괄 조사해 각 지역에 제공함에 따라, 해외입국자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수송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부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입국자 이동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해외입국자가 인천공항에서 지역까지 이동하는 동안 감염병 전파 우려가 없도록 교통지원대책을 수립, 시행중이다.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승용차 귀가를 적극 유도하되,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용 공항버스와 KTX(전용칸)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장거리 이동은 전용 셔틀버스로 광명역까지 이동한 후 KTX(전용칸, 1일 45회)로 거점 역까지 이동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거점에서 보건소‧자택 등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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