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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가지 요구사항 촉구 - 2월 7일부터 약 50개 의료기관에 진단키트 확대 보급 등에 따라
  • 기사등록 2020-02-08 0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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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4가지 요구사항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자체 인력 지원 시급
우선 선별진료소의 정상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인력과 공공 의료인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는 2월 7일부터 약 50개 의료기관에 진단키트가 확대 보급됨에 따라 하루 약 3,000건의 검사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병협은 “공공기관 소속 검체 채취 전문가와 검체 이송을 보건소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력 신고 유예,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횟수 제한 등 한시적 해제
또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 산정에 적용되는 인력이 일시적으로 선별진료소 등 관련 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인력 신고를 유예하고,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외래 진료일정 횟수 제한 등도 한시적으로 풀어달라는 입장도 제시했다.


▲“기존 입원환자 위해 확진 환자 의료기관 유입 막아야”
임영진 회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기존 입원환자를 위해 확진 환자의 의료기관 유입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 지정 감염병 병원 내 일반 환자를 타 의료기관에 전원시키고 확진 환자들이 안전하게 격리될 수 있는 신속한 조치를 발표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래야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고, 의료기관도 진료에 전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에 필요한 모든 물품 선별진료소 의료기관에 즉각 지원 필요
개인보호장구, 열감지기 등 방역에 필요한 모든 물품은 선별진료소 의료기관에 즉각적으로 지원해 줄 것도 재차 강조했다.
임영진 회장은 7일 정부 고위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일선 의료기관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인력 부족으로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주말을 기해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에 대비, 정부의 공공인력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준비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에 대한 사기진작과 의료기관이 정부를 신뢰하고 환자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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