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서창석,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6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약 350명이 등록한 가운데 제18차 추계학술대회 및 제45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Mone Zaidi(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 △Serge Ferrari(Geneva University Hospital, Switzerland)을 초청한 Plenary Session은 물론 5개 심포지엄, 연수강좌, Free paper 등 3개의 방으로 나눠 구성, 진행됐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이재협(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교수)학술이사는 “국내 임상적 역량은 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런 위상에 걸맞게 국내 개최 학술대회에 대한 외국에서의 관심도 높고, 이에 발맞추어 2년에 한번씩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부족한 기초(골대사, 재생의학 등)부분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대가들을 초빙해 강의를 듣고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기초부분의 석학들을 초빙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연수강좌는 단순한 지식의 전달을 지양하고, 임상의가 진료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서창석 회장은 “학술대회에서는 골다공증에 대한 최신연구동향을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그간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올해는 보험기준의 변동이 있었고, 연말에 새로운 약제의 도입을 앞두고 있는 등의 변화가 많았지만 이를 정리, 소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골다공증학회 공식 국제학술지인 Osteoporosis and Sarcopenia가 지난 2월 PubMed Central에 등재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게재된 논문들을 PubMed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open access를 통해 전문을 읽을 수 있다.
또 대한골다공증학회는 Osteoporosis and Sarcopenia의 SCOPUS 등재는 물론 SCI(e) 등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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