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회장 최병호,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소아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지난 8일 서울아산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영양심포지엄에서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 헌장(이하 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병호 회장을 비롯한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회원들은 헌장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에 발표한 헌장의 주요 내용은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하여 소아청소년 비만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겠습니다,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비만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가보건정책 수립의 조력자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의 모든 회원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비만과 비만합병증을 극복하기 위해 진료와 연구, 교육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등이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최병호 회장은 “소아비만과 관련해 공익광고가 필요하고, 패스트푸드 및 야식 등에 대한 광고 제한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지난 8일 서울아산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더 좋은 영양, 더 나은 예후’라는 주제로 영양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장 건강을 위한 prebiotics, probiotics, postbiotics, ▲2020년도 영유아건강검진 개정안의 영양부분 소개, ▲진료실에서의 활용법과 생애 주기에 합당한 상담 방법, ▲2019년 1월에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비만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소아 비만진료지침을 총정리해 상세히 소개하는 등 눈길을 모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