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Endourology학회(대한내비뇨기과학회, 회장 서일영, 원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명칭을 변경했다.
학회는 지난 13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 Endourology학회 정기총회에서 명칭 변경안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향후 모든 명칭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대한Endourology학회(대한내비뇨기과학회)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로 명칭을 변경한다.
영문명도 기존 ‘Korean Endourological Society’에서 ‘Korean Society of Endourology and Robotics’로 변경된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서일영 회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ENDOUROLOGY’라는 뜻이 어려워 보다 쉽고, 학회가 담고 있는 내시경, 각종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최소침습수술 등을 담기 위해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라는 명칭으로 변경하게 됐다”며, “앞으로 비뇨의학분야에서 대표적인 로봇관련 학회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회의 로고는 공모를 통해 변경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다빈치 로봇은 현재 약 3,000대 이상이 보급돼 있고, 우리나라에는 약 80대에서 연간 약 5,000건 이상의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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