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윤영남 교수가 지난 16일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3층 강당에서 심부전수술연구회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윤영남 초대회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심부전수술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연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오태윤 이사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심장이식과 관련해서는 인상적인 좋은 기억이 있다”며, “오늘의 역사적 출항을 통해 ‘외과의 꽃’인 심장이식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심부전수술연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부전수술연구회는 앞으로 ▲심부전수술 분야의 기술 및 경험 공유(연 1회 심포지엄과 증례토론회, 심부전 수술기법 트레이닝), ▲좌심실 보조장치 레지스트리(registry) 추진, ▲심부전 수술관련 연구도모, ▲급성심부전치료 장비 도입(Centrimag, Impella 등), ▲보험관련 세칙 건의 등 개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심부전수술연구회는 김정환, 김준성, 박남희, 송승환, 신유림, 유재석, 이재진, 조양현, 장우성, 정성호, 정인석 등 12명의 임원진도 구성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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