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미래기획단TFT’를 출범시켰다.
이 미래기획단은 정기현 원장을 단장으로, 5개의 과업 TFT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총괄지원본부로 구성됐다.
미래기획단은 우선 보건복지부 용역으로 ‘환경분석 및 조직진단’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연내에 공공보건의료체계 총괄기관으로써 수행해야 할 역할과 기능에 대한 실행계획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세부 계획에는 ① 국립중앙의료원의 대내외 경영환경 분석 ② 내부 역량 진단 ③ 조직문화 진단 및 분석 ④ 비전 및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⑤ 추진전략과제 도출 및 실행방안 ⑥ 중장기 재무관리 추정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종합발전대책(2018.10.1.)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중추기관으로서 범부처 공공병원과의 수평-수직적 연계를 통한 공공의료 표준화 및 상향평준화를 선도하고, 공공의료 역할수행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교육병원으로서 구체적인 공공보건의료 인력양성 수련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기현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도 필수의료서비스의 국가 책임과 공공보건의료의 새로운 비전이 수립되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이다”며, “미래기획단은 공공보건의료체계 내 중심기관으로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공공부문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 체계(system)와 체제(regime)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기획단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제 자리를 찾아 책임있게 공공부문의 활성화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정교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에 옮길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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