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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심병원, 국내 최초‘심장 내 초음파(ICE) 연수·교육 지정병원’ 선정
  • 기사등록 2019-04-10 08: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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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심장혈관센터(센터장 박우정)가 지난 4월 1일 국내 최초로 심장 내 초음파 연수 및 교육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정병원 선정은 애보트사가 풍부한 부정맥 수술 경험과 수준 높은 술기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춘 의료기관과 전문의를 선정해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한림대성심병원이 처음이다.
심장 내 초음파 검사를 주도하는 심장혈관센터 임홍의·한상진 교수팀은 심방세동 시술 시 특수 고안된 심장 내 초음파(Intracardiac echocardiography, ICE)를 통해 심장의 구조적 이상 유무 및 혈전 유무를 검사하고, 실시간으로 심장 초음파 영상을 보며 안전하게 부정맥 시술을 하는 최신시술법을 시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는 전신마취를 한 후 입을 통해 삽입하는 경식도 심장 초음파 (Transesophageal echocardiography, TEE)를 시행한다. 경식도 심장 초음파는 사전 검사를 위해 입원을 하는 번거로움과 심장 시술 및 수술 중 실시간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 오랜 시간 심초음파 프로브를 입속을 통해 식도에 넣고 있어야 해 전신마취가 불가피하다.
반면 심장 내 초음파(Intracardiac echocardiography, ICE)는 국소마취 후 대퇴 정맥에 유도관을 삽입하고 심초음파 프로브를 혈관을 따라 심장 안에 위치시키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받기 때문에 환자가 편안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임홍의 교수는 “심장 내 초음파(ICE)는 부정맥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 절제술,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경피적 승모판 확장 성형술 등 다양한 심장 시술에 시행하고 있다”며,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 만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시술 시간이 짧고 방사선 조사량을 현격히 줄일 수 있으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술 도중 실시간으로 환자의 심장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안정성과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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