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합의학회가 대한임상통합의학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 2004년 대한보완통합의학회 창립된 후 지난 2013년 대한통합의학회로 1차 명칭변경을 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 대한임상통합의학회로 2차 명칭변경이 이루어졌다.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대한임상통합의학회 김탁(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 이사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기초중심의 대한통합의학회와의 차별화 및 임상의사들의 모임이라는 것을 더욱 명확하게 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고 밝혔다.
대한임상통합의학회가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장석원(충민내과 원장) 회장 및 김탁 이사장은 “현대의학에서 해결하기 힘든 부작용 및 어려운 점들을 찾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이를 통해 새로운 모델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까지 어느 정도 검증이 된 동종요법, 인문학적 접근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카더라 식의 요법을 검증하고, 올바른 정보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임상통합의학회는 지난 24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강당에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내일 당장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통증치료, 암환자 영양치료, 갱년기 여성의 통합의학적 치료에 대한 내용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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