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이 90년을 지나 다가올 미래에 대한 설계 및 각오를 제시했다.
우선 의과대학은 미래형 의학교육의 표준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9개국 의과대학협의체 GAME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세계의학교육연합회의 국제회의를 주관하면서 미래형 의학교육의 표준을 제시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고대안암병원은 Smart Intelligent Hospital을 지향하기 위해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부터는 조금씩 이에 대한 부분들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고대구로병원은 의생명연구센터의 준공과 함께 최근 수립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미래 발전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고대안산병원은 연구와 행정기능이 융합된 미래의학관을 완성하며 차세대 연구혁신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는 설명이다.
의료원은 진료와 연구분야의 미래성장동력 견인을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전략본부와 기술사업본부를 신설해 바이오 메디컬 분야의 원천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져 의료원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의 사업화를 통한 성과가 다시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보해 연구중심병원의 핵심 구조를 마련해 간다는 생각이다.
의료원은 또 기금사업본부를 신설해 차별 없는 평등한 사랑의 인술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련하여 오는 2월에는 학내외에서 이런 뜻을 같이하는 여러 인사들과 함께 의료원 발전위원회를 발족한다는 생각이며, 본격적인 기금모금캠페인도 시작하기로 했다.
이기형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우리는 미래의학 100년을 향하여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면서 ‘융합형 창의 인재교육’,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글로벌 리더’, ‘개인 맞춤형 특화진료’,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4가지 핵심 실행 전략을 수립했다”며, “앞으로 대내외적인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각 기관별 세부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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