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압수수색소식이 주요포털을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는 이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주가조작에 대한 논란에 이어 지난 17일 리베이트 의혹에 따른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압수수색까지 이어지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성제약은 연이은 신뢰도 하락으로 인해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동성제약의 상장폐지 위기설에 대해 한국거래소 측은 압수수색을 당했다는 이유만으로는 상장에 변화는 없으며, 회사 측에서 공시가 나와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최근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연일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셀트리온(헬스케어) 분식회계, 경남제약 상장폐지, 동성제약의 리베이트 의혹에 따른 식약처 중조단의 압수수색에 이르기까지 연일 문제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에 ‘제약/바이오 관련주 죽이는 금융당국 의도가 무었인가??’라는 제목의 청원도 제기됐다.
이 청원자는 금융당국, 정부는 도대체 무슨 이유에서 이런 상황을 만드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 청원자는 “코스닥 제약, 바이오 살린다면서 아주 개미들 곡소리 장난 아니다”며, “도대체 목표가가 얼마예요? 대답 좀 해주세요 문재인 대통령님”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다양한 문제들이 연일 이어지면서 당분간 제약, 바이오주는 어려움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은 상황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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