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인 신건(신건정형외과)원장이 지난 27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첨단암병원건립과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구입 등에 써달라며 1억을 전달했다.

신건 원장은 ”부모님이 다니는 우리 지역 병원으로 은사님과 후배들이 진료하는 곳인 충북대학교병원이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는 것을 보면 내 일처럼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원재 암병원건립기금모금위원장은 “신건 동문이 후원한 기부금은 첨단암병원건립에 중요한 마중물이 됐다”며, “앞으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뿐 아니라 지역의 뜻있는 분들의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헌석 병원장은 “충북대병원은 첨단 암병원건립으로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점에 있다”며, “후원의 뜻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소중하게 기금을 사용하고,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건 동문은 현재, 고향인 대구 남구에서 신건정형외과를 운영중이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동문 1기 출신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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