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회장 김대곤, 전북대병원/ 이사장 양진모, 성빈센트병원)가 올해부터 복부초음파 세부전문의 인증제를 시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지도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과 전공의에게 복부초음파를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췌담도학회에서 공동 인증을 한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차, 11월 2차를 통해 약 100명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학회에서 추진하는 인증기준은 다음과 같다.
▲시술건수=최근 5년 이내에 200건 이상의 복부초음파검사를 시행하고 판독하며,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문서와 영상물 또는 세부전문의 심사위원회에서 정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평점=최근 5년 이내에 대한간학회 세부전문의 심사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초음파검사 관련 9평점의 교육평점을 취득해야 한다.
▲비고=대한간학회에서 부여하는 교육평점이 4평점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한편 간학회는 오는 2022년 APASL(Asian Pacific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유치를 추진한다.
간학회는 오는 2019년 2월 20~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하는 APASL 2019에서 APASL 2022 Annual Meeting 유치를 위한 bidding를 할 예정이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양진모 이사장은 “APASL 유치 추진을 위해 노력중이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한국 유치를 성사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간학회 학술지인 CMH의 SCI(E) 등재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연구비 확대를 통해 젊은 연구자들에게 보다 많은 연구가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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