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지보조기학회(회장 전민호,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350명이 등록한 가운데 3개의 세션과 1개의 교육세션, 1개의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세션들은 ▲Progress of Rehabilitation Technology in Orthotics and Prosthetics ▲Gait Analysis & Advanced Prosthetic Leg Technology ▲Thinking out of the Box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외국 연자들을 초청해 최신지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는 물론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0년사를 비롯한 기념식 등도 진행해 발전의지를 다졌다.
교육세션에서는 재활의학적 평가 및 치료, 절단과 관련한 이차적 신체변화, 근골격계적 상태, 통증과 감각이상 등을 중심으로 구성,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의지착용자 보행 훈련 및 올바른 보행교정법, Post-OP Solutions& Nu-Flex Socket Technology, 3D프린팅 전자의수 말단장치 제작 핸즈온 등 의지보조기를 다루는 실용적인 내용에 대한 강의로 관심을 모았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전민호(사진 왼쪽) 회장은 “이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할 때이다”며, “실제 현장에서 의지보조기를 활용하는 부분의 의견을 담아 보다 발전적인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지보조기학회는 4차 산업시대에 실질적인 리더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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