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0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줘야할 국고 미지급금, 약 7조원 - 기획재정부에 청구소송도 강하게 질타
  • 기사등록 2018-10-20 14:10:00
기사수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가로부터 받아야 할 국고지급금과 건강증진기금 중 여전히 미지급금을 환수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자유한국당)위원장은 지난 19일 진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줘야할 국고미지급금이 지난 10년간 약 7조원이나 쌓였다”며 국고미지급금 환수 대책을 촉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명수 위원장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국고미지급금 현황이 2008년~2017년 약 10년 동안 국고 6조9,238억원, 건강증진기금 2,755억원 등 총 7조1,993억원의 미지급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수 의원은 “문재인 케어로 인해 보다 더 많은 건강보험 재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7조원 상당의 미지급금은 건강보험 재정뿐만 아니라 국민의 보험금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재원이다”며,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국회의원이었던 2015년 당시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기획재정부와 청구소송을 하여서라도 국고미지급금을 받도록 하라고 강한 질타를 했지만 여전히 실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획재정부는 공단의 누적적립금(재정준비금)이 20조원 이 넘어 국고지원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했다”며, “공단의 누적적립금 기준을 축소하여 건강보험재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789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오가논, 셀트리온, 에스바이오메딕스, 앱티스, 한국다케다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엔케이맥스,,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오가논, 한올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제약사 이모저모]신풍제약, 셀트리온, 제일헬스사이언스, 한독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