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호주, 일본, 인도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산부인과 의사와 관련 분야 과학자 등 조산 분야 전문가 약 120명이 지난 8월 31일~9월 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세계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ive, PREBIC, 회장: 김영주 이화여대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가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산의 원인과 진단 그리고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두고 열띤 토론을 나눴으며, 향후 조산 예방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각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주 회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조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방과 치료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오고간 다양한 의견과 연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조산 연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조산학회는 지난 2003년 설립, 전 세계의 관련 의사 및 과학자들이 모인 단체로 매년 회장 국가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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