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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천시 중구청서 억대 협찬금 논란 - “취지에 맞고 가성비도 좋고 뭐가 문제” vs “앞으로 돈줄테니 와달라고 … - 29일부터 수요일로 방송시간대 변경, 첫 방송 예정
  • 기사등록 2018-08-25 20:13:52
  • 수정 2018-08-25 21: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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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최근 인천시 중구청으로부터 2억 원의 협찬비를 받고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중앙일보는 지난 16일 SBS가 인천시 중구청(이하 중구청)으로부터 2억원의 협찬금을 받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구청은 이 프로그램에 돈을 주고 촬영을 제안했다는 것.


◆“시책추진방향과 부합” “저 정도 광고효과면 세금 잘 쓴거지”
중구청은 지역 홍보 및 신포시장 홍보 등 시책 추진 방향과 부합되는 측면이 있어 협약을 맺고, 협찬을 제안했다는 입장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측도 청년몰을 살린다는 취지와 부합하고, 방송법 규정을 준수한 정당한 협찬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누리꾼들도 “진심 어이가 없어서 국가 예산 몇억, 몇조 투입한 것보다 가성비도 훨씬 좋고 난 이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2억이 아니라 20억, 200억이라도 들여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된다면 그것처럼 좋은게 어디 있나 싶다” “이미 투자 이상은 뽑아낸 것 같은데? 보도 블럭 갈아엎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 “2억 정도 지자체 협찬이 뭐가 잘못된 일인지. 2억원 정도에 저 정도 광교효과면 세금 잘 쓴거지”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지역발전을 위해 협찬금 내고 부른게 뭐가 문제냐?” “협찬 해주겠다고 해서 협찬 받는게 뭐가 문제인가? Sbs도 기업이다. 협찬 당연히 받는 거 아녀? 이게 뭐가 문제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른 지자체는 내지 않았다” “프로그램을 돈으로 사는 거랑 뭐가 다른가?”
반면 비영리시민단체인 ‘주민참여’ 등은 다른 상권은 관할 지자체에서 협찬비를 내고 촬영을 요청하지 않았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측도 제작 의도 및 취지에 맞는다면, 제작 협찬금을 받지 않고 촬영할 수 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도 “씁슬하네요. 돈이 다는 아닌데” “먹방 음식소개. 이런거 진짜 창업을 유도하는데 문제임” “백종원 프랜차이즈 암행어사 함 가시죠” “다음 구청은 어딘가요? 프로그램을 돈으로 사는 거랑 뭐가 다른가?” “문제는 앞으로의 골목식당이 갈 길을 보면 답 나옴. 이제는 전부 돈 줄테니까 여기와 달라고 할 껄? 그게 프로그램 취지랑 맞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날짜 및 시간 변경
이런 가운데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8월 29일(수)부터 밤 11시대로 이동 첫 방송을 시작한다.

(사진 : SBS)

이와 관련해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시간대 이동 첫 방송을 앞두고 3MC의 티저 이미지컷도 공개했다.
과연 이런 논란 속에 방송일자를 변경한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률이 어떤 결과로 나올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제작진은 “앞으로 3MC의 활약이 더 커질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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