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한 고등학생이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호영)에 후원금을 쾌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박창현 학생(19).
박창현 학생은 지난 14일 경북대병원을 찾아 저소득층의 의료비 지원 및 병원 발전을 위하여 사용해달라며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박창현 군은 “적은금액의 후원금이지만, 뜻 깊은 곳에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병원의 발전과 저소득층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은 꾸준히 계속하여 개인적인 목표 금액인 2,000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경북대학교병원 기획예산과장 정민호, 무진장학회이사장 최애화, 박창현 학생, 경북대학교병원장 정호영,기획조정실장 감신, 사무국장 김창완>

이 학생은 어머니(무진장학회 최애화 이사장)의 평소 기부활동에 영향을 받아 봉사활동 및 불우이웃 돕기 등의 사회활동에 관심을 가져왔고, 이번에 자신의 용돈을 조금씩 모아 뜻깊은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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