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지난 25일 인천성모병원 전 부위원장인 박문서 신부를 주가조직,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국제성모병원 의료부원장이자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이었던 박문서 신부눈 지난해 말 천주교 인천교구로부터 모든 보직에서 해임되고 지난 2월 사제직을 박탈당한 뒤로 CL 인터내셔널 주가조작사건의 피해자들로부터 고소를 당하고 신임 인천가톨릭의료원장 신부로부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고발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것.
대책위 참가자들은 “박문서 전 부원장의 비위행위가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범죄행위였음이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지고 인천가톨릭의료원장이 지난 2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아무런 조사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천주교 인천교구의 학교법인 이사장과 병원 부원장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휘드르며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 환자들의 건강을 침해한 박문저 전 부위원장의 반윤리적인 행위는 한점 의혹이 없이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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