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국내 수입·통관된 캐나다산 밀과 밀가루에 대해 잠정 유통·판매를 중지하고, 수거·검사하는 것은 물론 국내 수입 캐나다산 밀과 밀가루에 대해 수입시마다 검사를 강화한다.
이는 캐나다 앨버타 주 한 농장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MON 71200)이 발견됨에 따른 것으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만 수입·통관 판매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6월 14일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캐나다 앨버타 주 남부지역에서만 발견됐고, 해외로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은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혼입된 캐나다산 밀과 밀가루가 국내에 수입·유통되지 않도록 검사를 강화하고, 국내·외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조사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표)캐나다산 밀·밀가루 수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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