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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침습수술 경험 증가…수술시간 단축 및 실혈양 감소 확인 - 서울성모병원 허정우 교수, 국제척추신기술학회서 Best Poster 수상
  • 기사등록 2018-05-04 01: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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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침습 수술법의 수술 경험이 증가할수록 의미 있는 수술시간 단축 및 실혈양 감소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허정우 교수는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지난 4월 11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Annual meeting of ISASS(International Society of Advanced Spin e Surgery, 국제척추신기술학회) 2018에서 ‘Learning curve of minimally invasive oblique lateral lumbar interbody fusion: single surgeon’s experience of 57 consecutive cases’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Best Poster 상을 수상했다.    


허정우 교수가 발표한 내용은 단일 연구자 경험에 의한 최소침습 경사측방접근 요추체 유합술의 학습 곡선에 대한 연구이다. 


최소침습 경사측방접근 요추유합술은 원통형 견인기와 요근 전방 접근법을 사용한 최신 척추 수술법으로 척추 근육 손상의 최소화 및 획기적인 합병증 감소로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57명의 환자에서 단일 연구자 경험에 의한 최소침습 수술법의 학습 곡선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고, 그 결과 수술 경험이 증가할수록 의미 있는 수술시간 단축 및 실혈양 감소가 이어졌다.


추가적으로 기존의 고식적인 요추 수술법과 비교하여 우월한 통증 경감 효과 및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숙련도가 높아진 후에는 다분절 수술에서도 유사한 좋은 결과가 확립됐다. 


어 교수는 “이러한 최소침습 수술법은 수술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접근법으로 숙련이 힘들지만 초기 학습 곡선을 잘 지난 후에는 고식적인 요추 수술법을 대신하고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많은 진료와 수술, 연구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될 것이다”며, “다양한 연구로 서울성모병원과 신경과학교실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정우 교수는 2004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2012년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에서 임상부교수로 진료 중이며, 현재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홍보이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총무위원회·보험위원회·전산정보위원회 위원, 대한경추연구회 학술위원으로 전문적 임상 진료와 더불어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ISASS는 Spine Arthroplasty Society 라는 학회로 개최됐지만 2009년 Int 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로 명칭을 바꾸고 전 세계 척추 전문의들이 모여 척추 신기술 및 추간판 치환술에 대한 정보 및 연구결과를 토의하는 단체이다. 


매년 2회의 국제 학술 대회를 개최하며, 세계 척추 분야의 귄위자들이 주요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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